TVN에서 2024년 5월 24일 방송예정인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드라마가 요즘 난리인 의사 파업 등으로 인해 꽤나 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그 전 드라마인 ‘슬기로운 의사생활’까지 다시금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현실에서 이런 의사들이 많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며 보게 되곤 했습니다.
그런 의미로 오늘은 2020년 3월 12일부터 2020년 5월 28일까지 방영한 tvN 목요 스페셜 드라마인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리뷰해보고 추천하려고 합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줄거리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의과대학 시절부터 친구로 지낸 다섯 명의 의사들의 삶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가상의 율제의료원을 배경으로 한 이 드라마는 의사들의 개인적, 직업적 경험을 단편적으로 그려냅니다.
이 시리즈는 병원에서 일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의사들의 일상생활에 주로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다양한 의료 사례, 윤리적 딜레마, 병원 환경 내 대인 관계를 탐구합니다. 각 에피소드에는 일반적으로 다양한 의료 사례와 환자 이야기가 포함되어 의료의 복잡성과 환자와 의료 전문가 모두에게 미칠 수 있는 정서적 피해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병원에서의 업무 외에도, 주인공들은 직업적 삶 이외의 개인적인 어려움과 관계도 다루고 있으며, 드라마는 그들의 우정, 낭만적인 관심, 가족 관계, 개인의 열망을 탐구하며 병원 벽을 넘어 그들의 삶에 대한 다차원적인 묘사를 제공합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따뜻한 스토리텔링과 의료계의 현실감 넘치는 묘사, 탄탄한 앙상블 출연진 케미스트리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드라마와 유머를 혼합하여 우정, 사랑, 상실, 개인적 성장이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시리즈 전반에 걸쳐 시청자는 캐릭터의 승리와 투쟁을 목격하고 그들의 여정과 경험에 깊은 연결을 형성합니다.
전반적으로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인간관계의 복잡함과 의료 시스템의 복잡성을 포착하면서 의료 전문가의 삶을 설득력 있고 몰입감 있게 묘사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장인물 소개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주요 등장인물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익준(조정석) : 익준은 일반외과의사이자 그룹의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입니다. 그는 활달한 성격과 재치, 뛰어난 수술 실력으로 유명합니다. 장난스러운 태도에도 불구하고 익준은 깊은 동정심을 갖고 환자와 친구들을 깊이 배려합니다. 익준은 아들이 있고 홀아버지입니다.
채송화(전미도) : 채송화는 차분하고 차분한 성격을 지닌 실력파 신경외과 의사입니다. 그녀는 그룹의 유일한 여성 멤버이며 의료 전문성으로 높은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송화는 친절함과 지성, 그리고 강한 윤리의식으로 유명합니다. 그녀는 친구들 사이에서 이성의 목소리를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김준완(정경호) : 김준완은 날카로운 언변과 거침없는 태도를 지닌 숙련된 흉부외과 의사입니다. 무뚝뚝한 겉모습에도 불구하고 준완은 환자들을 배려하고 헌신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는 가족과 복잡한 관계를 갖고 있으며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양석형(김대명) : 양석형은 부유한 집안 출신의 실력 있는 산부인과 의사입니다. 그는 조용하고 내성적이며 종종 개인 생활을 비공개로 유지합니다. 석형은 환자들에게 연민을 갖고 있지만 인간관계와 과거의 트라우마로 어려움을 겪곤 합니다.
안정원(유연석) : 안정원은 온화한 성품과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잘 알려진 따뜻한 소아외과 의사입니다. 그는 신앙심이 깊고 여가 시간에는 교회에서 자원 봉사를 합니다. 정원은 환자에 대한 헌신과 신부가 되고 싶은 마음 사이에서 고민합니다.
이 다섯 명의 캐릭터는 "Wise Doctor Life"의 핵심 친구들 그룹을 형성하며, 이 시리즈는 병원에서 일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그들의 개인적, 직업적 삶을 탐구합니다. 각 캐릭터는 그룹의 역동성에 자신만의 고유한 강점과 어려움을 가져오며 시리즈 전반에 걸쳐 매력적인 스토리텔링과 캐릭터 개발을 가능하게 합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평가
수술에 대한 고뇌와 의사들 사이의 알력 다툼을 다룬 기존의 의학 드라마들과는 달리, 동기들의 우정과 인간미에 중점을 두었으며 진지함과 개그/위트 비중이 균형잡혀 있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또한, 의사로서의 면모가 돋보이다가도 각 캐릭터의 개성을 시간차로 뿜어내 캐릭터 붕괴가 일어나지 않으려는 노력이 돋보입니다.
의사들의 평가도 역대 의학 드라마들 중 가장 좋았습니다.
다만 기존의 응답하라 시리즈에서 보여준 문제점이 다소 이어졌습니다. 극 중반까지 등장인물들 간의 우정과 인간적인 면모, 의사 신분으로서의 모습 등들을 보여주며 신선한 메디컬 드라마를 표방했으나 후반에 이러한 비중이 낮아지며 각 캐릭터들간의 러브라인들이 부각되었고, 채송화의 경우 응답하라 시리즈의 여주인공 테크를 타며 '누구와 만나게 되는가'와 같은 남편 찾기류의 진행이 답습되었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재미와 감동요소가 있으므로 티빙 혹은 넷플릭스에서 드라마가 보고싶을 때 꼭 추천하고 싶은 드라마.
지금까지 '슬기로운 의사생활' 이였습니다.